빅토리아주와 멜버른을 구석구석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자전거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도시 내부에서 뿐 만 아니라 도시와 도시를 연결하는 사이클링 트레일과 자전거 도로망도 훌륭하게 정비되어 있어 자전거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멜버른
멜버른(Melbourne)은 자전거와 매우 친밀한 도시입니다. 멜버른 시내 곳곳에서는 최첨단 자전거부터 빈티지 스타일, 최신 유행의 자전거까지 개성 넘치는 자전거를 타고 있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도시는 멜버른시는 기존의 자전거 트레일을 포함하여 자전거 전용 도로를 확장 중에 있으며 자전거 대여 정책, 사이클링 투어의 공급을 늘리고 있습니다.

특히 멜버른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멜버른 바이크 쉐어(Melbourne Bike Share)라는 자전거 대여 시스템을 이용하면 시내중심가의 곳곳에 마련되어 있는 자전거 도킹 시스템에서 자전거를 편리하게 대여하여 도심 관광에 나설 수 있습니다. 헬맷 착용은 필수이며 자신의 헬맷이 없을 시에는 7Eleven이나 근처의 자판기에서 저렴한 가격에 헬맷 구매도 가능하며, 투어 종료 후 헬맷 반납시에는 일정 금액을 환불해 줍니다.

멜버른 시내에서는 자전거를 타고 골목 안 카페나 바에서부터 야라강변, 정원, 세인트 킬다 해변에 이르기까지 도심 곳곳을 누벼보세요.

사이클링 트레일
빅토리아주는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 옛 기찻길을 자전거 전용도로로 용도 변경하여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 옛 기찻길은 광대한 네트워크를 자랑하고 있으며 숲길, 포도밭길, 계곡, 버려진 기차역 등을 지나가기 때문에 자가용 여행시에는 못 느끼는 또 다른 정취를 느끼며 여행할 수 있습니다. 사이클링 트레일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원하면 railtrails.org.au (영어로) 를 방문해 보세요.

산악자전거
좀 더 모험을 추구하는 산악자전거 바이커들이라면 하이 컨츄리(High Country), 그레이트 오션 로드(Great Ocean Road), 그램피언스(Grampians), 골드필드(Goldfields), 야라밸리(Yarra Valley) 등지에 개발되어 있는 산악 자전거 트랙이나 트레일을 따라 여행하면서 때로는 다른 바이커들과 함께 인간의 한계에 도전해 보세요.

사이클링 이벤트
멜버른과 빅토리아주에는 크고 작은 자전거 관련 페스티발이나 행사가 펼쳐집니다. 멜버른을 출발해서 소렌토를 거쳐 퀸스클리프까지 달리는 어라운드 더 베이 인 어 데이(Around the Bay in a Day)라던지 주말 내내 자전거 관련 각종 이벤트와 구경거리가 펼쳐지는 멜버른 사이클링 페스티발(Melbourne Cycling Festival) 등이 그 중 하나입니다. 좀 더 하드코어적인 경기를 원한다면 3 봉우리 챌린지(3 Peaks Challenge)와 같은 대회에 참가해 보아도 좋습니다.

안전수칙
자전거를 탈 때에는 도로 규칙을 정확히 따라야 하고 밝은 옷을 입어야 합니다. 헬멧은 필수이며 야간 라이딩시에는 야광복을 입고 자전거 라이트를 자전거에 부착해야 합니다. 멜버른에서 기차를 이용해 자전거를 운송하려면 비수기 기간에만 허용되며, 혼잡한 시간에 이용한다면 양보세를 지불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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